【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연출 이응복/극본 김은숙)이 30일 24회를 마지막으로 의병들의 장렬한 죽음을 시사하면서 종영했다. '미스터 션샤인'은 평균시청률이 15%를 넘는 등 케이블TV로서는 상당히 높은시청률의 드라마다. 미 해병대 대위 '유진초이' 역을 맡아 열연한 이병헌은 "어느새 봄·여름·가을·겨울 1년이라는 시간이 흘럿다"며 "오랜만에 드라마 촬영 현장으로 돌아온 '미스터 션샤인'은 설렘과 긴장감의 연속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관심을 가지고 재미있게 시청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저에게도 여러분에게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소중한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선 최고 명문가로 태어나 의병으로 거듭난 '고애신' 역을 맡은 김태리는 "추억거리가 산더미 같이 쌓였는데 어느덧 24회 대장정을 끝마치는 시기가 오게 되니 묘한 기분이 든다"면서 "촬영하는 기간 내내 정말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4년 전 제자를 성추행하고 고액 과외를 하는 등의 행위가 발각돼 파면당한 서울대 성악과 교수 박 모 씨(53)가 이에 불복해 소송을 냈으나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는 서울대 성악과 교수 박 씨가 교원소청심사위원회를 상대로 파면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교수로서 일반 직업인보다 높은 도덕성을 요구받음에도 비위를 저질러 교원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실추시켰다"고판단하고"피해자에 대한 성희롱이 상당 기간 반복적으로 행해졌고, 학생인 피해자가 받았을 정신적 피해도 매우 커 비위의 정도가 중하고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 박 씨가 일부 성추행·성희롱 비위의 증거가 부족하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피해자의 진술 내용이 구체적이고 일관돼 신빙성을 함부로 배척할 수 없다"고 기각했다. 박 씨는 지난 2011∼2012년에 걸쳐회당 60만 원에 이르는 고액 과외를 통해 개인 교습을 받던여성 제자에게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박양에게 사진을 보내달라고 종용하면서 "가슴을 열어재끼고 찍어라&qu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제24호 태풍 '짜미'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고치(高知)현 아시즈리미사키(足摺岬) 남쪽 60㎞ 부근에서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시속 45㎞의 속도로 북동쪽으로 이동하며 일본열도를 통째로 삼키려 하고 있다. 중심 기압은 950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당 45m, 최대 순간 풍속은 60m다. 태풍 중심 남쪽 190㎞와 북쪽 150㎞ 이내에서 풍속 25m 이상의 폭풍이 불고 있다. 현재 태풍의 중심은 일본 규슈 남쪽 가고시마현의 해상을 지나고 있으며 움직임이 이전보다 다소 빨라져 시속 45km의 속도로 북동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정도 속도를 유지한다면 밤 9시쯤에는오사카 일대를 통과할 것으로 일본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태풍 짜미는 최대 순간풍속이 60m의 상당히 강한 바람과 넓은 지역에 비구름을 동반하고 있어 태풍이 지나는 길목마다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태풍의 이동경로를 따라 일본 곳곳에서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태풍이 지나온 오키나와에서는 강풍으로 인해 입간판이 쓰러지고 창문 유리가 깨지는 등의 사고가 곳곳에서 일어나 모두 43명이 다친 것으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게르하르트 슈뢰더(74) 전 독일 총리와 연인 김소연(48) 씨가 내달 5일 독일 수도 베를린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화제다. 소식통에 따르면 슈뢰더 전 총리의 결혼식은 베를린의 유서 깊은 최고급 호텔로, 독일 통일의 상징인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 있는 '아들론 호텔'에서 열리며 결혼식과 축하연은 독일 총리실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통은 다음 달 28일 두사람은 한국으로 건너와 김 씨의 가족과 친지들을 초청해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도 축하연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두사람은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양국의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것으로 신혼여행을 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한편 슈뢰더 전 총리와 김 씨는 지난해 9월 열애설이 불거진 뒤 지난 1월 독일 잡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연인 관계를 인정한 바 있다.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경제개발공사 한국대표부 대표인 김소연 씨는 슈뢰더 전 총리의 통역사 역할을 하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 모두 각자의 배우자로부터 이혼청구소송을 제기 당한 적이 있어, "불륜이 아니었나" 하는 논란도 한 때 있었지만, 현재는 양측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낙태죄 폐지를 요구하는 여성들이 29일 청계천 한빛광장에서 ‘안전하고 합법적인 임신중지를 위한 국제 행동의 날(28일)’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모두를 위한 낙태죄폐지 공동행동에 따르면 이번 퍼포먼스는 낙태죄 처벌 근거 조항인 형법 269조를 상징하는 숫자 269명의 참가자가 '269'라는 숫자 모양을 연출한 후 붉은 선으로 이 숫자를 가르며 낙태죄 폐지를 선언하고 “안전하고 합법적인 임신중지 보장하라”, “낙태죄를 폐지하라”, “낙태죄는 위헌이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또한분필로 바닥에 ‘나는 생각한다. 고로 주장한다. 낙태죄를 폐지하라’, ‘My baby, My choice(내 아이는 나의 선택)’ 등의 메시지를 남기는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했다. 형법 269조 1항의 내용은 '부녀가 약물 기타 방법으로 낙태한 때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형법 제269조 제2항은 '부녀의 촉탁 또는 승낙을 받어 낙태하게 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28일SBS funE에서 '젝스키스'멤버 강성훈이 전 매니저를 다그치는 '택시 영상'이 공개돼 끊임없이 구설에 오르고 있다. 이번에는 강성훈이 여자 스태프 박 모 씨와 함께 전 매니저 김 모 씨 집을 찾아갔다가 실랑이가 벌어진 사건의 일부 영상이 가감없이 공개됐다. 이는 강성훈이 매니저에게 위협적으로 다가가 말하는모습이 담긴 것으로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를 중심으로일파만파 확산되어 팬들을 또다시 분노케 하고 있다. 이 영상은 최근 강성훈과 박 씨가 무단으로 자신의 주거 공간에 침입했다며 신고한 강성훈의 전 매니저 김 씨의 친형이 촬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강성훈은 전 매니저 김 씨와 친형이 타고있던택시를 막아서며창문으로 팔을 넣고 탑승을 시도했다. 강성훈이 다가서니김 씨가 "무섭다"고 하자, "내가 너를 때리기를 했냐, 뭘 했냐"고 반문하며 "둘이서 조용히 얘기하자. 내려라"하며 위압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 과정에서 강승훈은 자신을 촬영하고 있는 김 씨의 친형의 휴대폰 카메라 렌즈를 똑바로 쳐다보며 "찍을테면 찍어라. 이상한 짓 하려는게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오랜 모델 활동으로 무릎에 적신호가 온 한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무릎에 적신호가 왔다면서도 헬스장을 찾은 한혜진은 이날 무릎때문에 동작을 취할 때마다 곡소리를 내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현무와 박나래는 “아픈데 병원에 안가고 헬스장을 찾다니, 이해가 안 된다”라고 했다. 특히 전현무는 “세상에서 가장 이해 안 되는 것이 운동중독”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한혜진은 "무릎이 아픈지 10년 정도 된 것 같다. 모델들이워킹할 때 킬힐을 신고 바닥을 찍듯이 파워풀하게 걷는데, 그때마다 엄청난 힘이 주어지기 때문에 무릎이 안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핫팩이 없으면 무릎이 시려 운전을 할 수 없을 정도"라고 상태를 밝혀 무지개회원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정형외과 의사는 "예전에 한혜진 씨한테 받은 MRI를 보면 5년이 지난 지금 훨씬 간격이 좁아져 있다"면서 "과사용 증후군이다. 자신이 갖고 있는 근육량 이상을 사용했기 때문에 오는 거다.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NHN엔터테인먼트가'여행박사'의 지분 77.6%를 확보하며 1대 주주에 올랐다고28일 밝혀 화제가 되고있다. 여행박사는 2000년 일본전문여행사로 직원 4명에 단돈 250만원으로 설립해 '99,000원 일본 도쿄 올빼미여행' 등 히트상품을 선보이며 100배 이상 성장한 종합여행사이다. 현재는 일본 외에도 중국, 동남아, 미주, 유럽, 남태평양 등 전 세계 해외여행을 취급하는 종합여행사로 도약했다. 황주영 대표는 독특한 펀(Fun) 전략으로 고객과 항상 소통하며, 직원들이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한다"는 말을 가장 싫어한다는 독특한 캐릭터다. 직원들 스스로 아침에 출근하고 싶어지는 회사라고 꼽은 여행박사는 현재 직원 350여 명, 연매출 360억 원, 영업이익 25억 원, 당기순이익은 24억 원을 달성하는 등 매년 평균 7%의 꾸준한 성장율을 기록하고 있다. 여행박사에 가입한 회원 수는 총 63만 명으로 20대가 25.4%, 30대 41.1%, 40대 23%를 차지하는 등 주소비계층인 20~40대 중심의 이용자들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페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개구리소년 실종사건'과 '화성 연쇄 살인사건'과 '이형호 유괴살인사건' 등 3대 미제사건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28일KBS 2TV '생방송 아침이 좋다'에서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을 방송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미제사건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이다.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은 지난 1991년 3월 26일 대구 달서구 성서초등학교에 다니던 초등학생 5명이 와룡산으로 도룡뇽 알을 잡기 위해 나섰다 실종된 사건으로 아직 흔적조차 발견하지 못했다. 당시 경찰과 군인 등 50여만 명이 소년들이 실종된 와룡산 일대를 샅샅이 뒤졌지만 흔적조차 발견하지 못했고, 이후 11년이 지난 2002년 9월 26일 등산객에 의해 개구리 소년 5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이 발견된 현장에서는 소년들의 유골 4구와 신발 5켤레가 나왔고, 돌과 흙으로 유골을 은닉한 흔적이 있어 경찰은 소년들이 살해됐다고 결론내렸지만 범인은 잡지 못했다. 이 사건은 '아이들'이란 영화로 제작되며 온 국민의 관심을 모았으나, 끝내 범인을 잡지 못한채 미제사건으로 남았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SBS 새 드라마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이하 ‘흉부외과’) 27일 첫 방송에서는 심장을 들고 튀는 박태수(고수 분)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흉부외과'는 '친애하는 판사님께'의 후속작으로거대한 스케일과 더불어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배우진을 가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는 드라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이란 주제로의사로서의 사명과 개인으로서의 사연이 충돌하는 딜레마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들의 이야기이다. 총 40부작으로 이루어진 '흉부외과'는 심장이식만을 기다리는 어머니를 살려야 하는 흉부외과 펠로우 박태수라는 인물과박태수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는 흉부외과 교수 최석한, 그리고 가져선 안 될 심장을 가진 여자인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처럼 살아 돌아오는 흉부외과 조교수 윤수연(서지혜 분)이 주요 인물로 출연한다. 27일 ‘흉부외과’ 첫 회에서는 태산병원장 윤현일(정보석 분)은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후보인 한민식 후보의 심장이식 수술이 있을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