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평택시, 외국인 유학생 입국에 따른 대책 간담회 개최

정 시장, “학교에 필요한 사항 적극 지원할 것”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가 방학을 마친 외국인 유학생들의 입국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대학교와 함께 대책마련에 나섰다.

평택시는 12일과 13일 평택대, 국제대와 외국인 유학생 대책 간담회를 갖고 귀국에 따른 조치사항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평택대와 국제대에는 1,183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국가별로는 베트남이 1,058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 95명, 우즈베키스탄 13명, 미국 등 기타 국가 17명이다.

이 중 일부 학생은 2월 중순부터 입국할 것으로 보여, 확진자 퇴원과 접촉자 관리 해제로 잠시 안정 국면이었던 평택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유학생들의 철저한 위생관리를 위해 마스크·체온계·손세정제 등이 들어있는 개인위생키트와 방역물품, 홍보물 등을 전달했으며 가급적 자가 관리가 최선인 만큼 대학 측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신속한 격리조치와 함께 보건소와 긴급 연락 체계도 마련했다.

정장선 시장은 “유학생들의 귀국 일정 파악과 기숙사 소독 등 선제적 대응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추가 요청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58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