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인지 재활 활동으로 치매 진행속도를 늦추기 위한 ‘키움학교’ 운영

'치매'는 호전되기는 힘드므로, 꾸준한 약물치료과 지속적인 인지 재활 활동으로 진행 속도를 늦춰야 한다.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8일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실에서 경증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인지프로그램 ‘키움학교’를 개최했다.

‘키움학교’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쉼터’를 6개월 이상 이용하고 기간이 만료된 경증 치매어르신들을 위한 주 1회 인지재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1~3교시로 진행되며, 주1회 인지재활 수업을 통해 기존 경증 치매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인 인지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기억력 감퇴를 막고 치매가 경증에서 중증으로의 진행을 늦추기 위한 훈련이다.

1교시는 중앙치매센터 및 보건복지부에서 개발한 뇌신경체조, 2교시는 두뇌 건강놀이책을 활용한 단체학습, 3교시는 오감을 이용한 인지자극 활동으로 구성된다.

'치매'는 호전되기는 힘드므로, 꾸준한 약물치료과 지속적인 인지 재활 활동으로 진행속도를 늦춰야 한다.

 

한편 송탄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센터 방문 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프로그램 진행 시에도 불필요한 접촉을 피하고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62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