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코로나19로 더 외로워진 독거어르신, 문 앞까지 '사랑의 삼계탕' 전달해 주는 나눔 봉사 진행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 고덕면 자원봉사 나눔센터는 지난 29일 자원봉사나눔센터 위원 13명과 함께 고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독거어르신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마을회관에도 출입하지 못하고 홀로 외롭게 지내는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직접 조리한 삼계탕 40여 그릇을 문 앞까지 직접 전달해 주는 봉사활동으로 진행됐다.

이영숙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생활하시는 독거어르신들이 정성스럽게 조리된 삼계탕을 받고 밝은 미소로 화답하는 모습을 보니 자원봉사의 의미와 기쁨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영권 고덕면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애써주시는 고덕면 자원봉사 나눔 센터장과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긍정적인 기운을 나눠 줄 수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65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