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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 환경 생각 "공중전화부스, 전기오토바이 배터리 교환소로 탈바꿈"

성남시, 전기이륜차 구입시 1대당 최대 330만원까지 지원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공중전화 부스를 개조해 전기 오토바이 배터리 교환소로 만든다?"

 

성남시가 KT링커스와 손잡고 시내 공중전화부스 33곳을 배터리 교환소로 운영하기로 협약을 맺었다고 은수미 시장이 10일 SNS를 통해 밝혔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꿉니다. 환경, 33곳의 변신, 기대 잔뜩"이라는 제목으로 "성남시는 전기이륜차 구입시 1대당 최대 330만원까지 지원해드립니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우리 시와 KT링커스는 올해 말까지 시내 공중전화부스 33곳을 배터리 교환소로 운영하기로 이미 협약을 맺었다"고 설명하며, "금광동, 성남동 각각 1곳에 이미 설치했고 1곳당 배터리 6개를 보관한 상태로 운영되고 자동 충전도 가능하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주행자 분이 직접 공중전화부스에서 완충된 배터리를 30초 내 간편하게 교환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차종마다 지원금이 다르지만, 올해 예산은 103대분 1억 8천5백만원 확보해놓고 있으니 놓치지 마십시오"라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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