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오산문화예술회관 ‘뮤지컬·어린이가족 기획공연’으로 운영 재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문화예술회관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중단했던 기획공연들을 재개한다.

 

오는 6일과 7일 뮤지컬 ‘빨래’를 시작으로, 13일과 14일 어린이 가족공연 ‘드래곤 하이’ 공연이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동양예술극장에서 10년 넘게 롱런하고 있는 ‘뮤지컬 빨래’는 탄탄한 연기력과 노래, 시나리오에서 극찬을 받는 작품이다. ‘서울살이 몇핸가요’, ‘난 이럴 때 빨래를 해’, ‘참 예쁘죠’ 등의 주옥같은 넘버들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공연은 전석 2만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부모님과 동반한 경우 초등학생부터 입장가능하다. 공연은 6일 오후 7시 30분, 7일 오후 3시와 7시 30분으로 2일 3회 무대에 오른다.

 

 

 

 

13일 오후 7시 30분, 14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공연될 ‘드래곤 하이’는 오산문화재단과 광명문화재단, 브러쉬씨어터가 공동제작으로 선보이는 신작이다.

 

브러쉬씨어터는 오산문화재단의 지역상주단체로 다양한 어린이 공연을 선보여 왔으며, 이번 작품에서는 멀티미디어와 브러쉬씨어터 특유의 라이브 음악이 만나 참신한 무대가 선보일 예정으로,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에 대하여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신나는 노래와 모험으로 표현된다. 이 공연은 전석 1만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오산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에 대비해 더욱 철저하게 방역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은 좌석 띄어앉기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공연장 입장 시에는 QR코드 인증 또는 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관련기사

90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의 칼럼, "푸바오가 남긴 것"
[에버랜드 송영관 사육사 칼럼]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참 어려운 시기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다. 사람들은 마스크 아래 각자의 표정과 감정을 가린 채 서로 거리를 둬야 했다. 일상 또한 제한되었고 지치고 힘든 시기였다. 그러나 조용해진 바깥 세상과는 다르게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속 세상은 다른 속도로 흘러갔다. 지친 일상에 힘이 되어주는 글과 영상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극적이고 불안한 소식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멈춘 듯 멈추지 않은 듯, 연결된 듯 단절된 듯, 끝이 보일 듯 말 듯…. 외로움으로 영혼을 잃어가고, 위기를 마주하고, 좌절했다. 불행한 시기였다. 그즈음이었던 7월, 우리 앞에 한 신비한 생명체가 나타났다. 바로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푸바오'였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신비한 이 생명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푸바오와 판다의 삶은 마음 아픈 소식들을 보고 듣고 견뎌내느라 지쳐 있던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듯했다.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헌신적인 육아에서 무한한 사랑을, 사육사들의 진정성 있는 교감과 관계에서 진심을,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응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그 안에서 매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