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우리 돼지고기 안심하시고, 김장할 땐 돼지수육과 함께 하세요"

이재명, ‘2019 사랑의 김장나누기 및 한돈 소비촉진 행사’에 발 벗고 나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해 돼지고기 소비마저 줄어들면서 양돈농가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는 가운데 돼지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발 벗고 나섰다.

 

이재명 지사는 14일 오전 경기도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2019 사랑의 김장나누기 및 한돈 소비촉진 행사’에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 김원기 부의장,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박광진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 송재필 경기도새마을회장, 조승희 새마을부녀회 중앙연합회장, 임낙희 경기도새마을부녀회장, 개그우먼 이국주 씨, 개그맨 노정렬 씨(경기도 홍보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직접 김장을 담그며 돼지고기 소비 촉진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돼지가 요새 고생이 많다”며 “돼지고기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아무 상관없는 무감염 돼지들이 공급되는데 돼지열병 때문에 돼지고기 값마저 떨어지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또 이 지사는 김장김치에 싼 돼지고기 수육을 개그우먼 이국주 씨에게 먹여주면서 “돼지농가들이 대한민국의 방역 활동을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르고 있는 이럴 때 국민들께서 돼지농가도 살려주시고, (가격이) 쌀 때 많이 먹어서 돼지 값이 안정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좋겠다”며 “김장하실 때 필히 수육도 삶아서 같이 드시면서 한동 농가 살리기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