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어르신 즐김터' 등 어르신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

경기도, 어르신 즐김터 22개 시·군 43곳, 어르신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 사업 15곳 확대 운영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경기도가 도내 노인들의 문화·여가 활동 활성화를 위한 ‘어르신 문화즐김 사업’의 수행 기관과 문화즐김 기자단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어르신 문화즐김 사업’은 도내 노인들의 다양한 문화·여가활동 참여 확대를 유도해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 2월 공개 모집을 통해 ‘어르신 즐김터’ 지정·운영 43곳 ‘어르신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 사업’ 15곳 어르신 문화즐김 기자단 20명을 최종 선정했다.

‘어르신 즐김터’는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어르신 문화예술 향유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수원시 서호노인복지관 등 22개 시·군의 복지·문화·교육관련 기관 총 43곳을 선정해 1곳당 최대 1천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어르신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문화 소외 어르신들을 위해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원시 경기민예총문학위원회 등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 가능기관 총 15곳을 선정해 1곳당 최대 8백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어르신 문화즐김 기자단’은 노인들이 직접 문화즐김 사업의 전반적인 활동을 취재하고 작성한 기사를 어르신 문화즐김 홈페이지와 SNS 등에 게재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선정 결과는 어르신 문화즐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됐다. 선정된 수행 기관과 기자단은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밖에도 도는 4월 이후 어르신 동아리경연대회 ‘9988톡톡쇼’ 및 작품공모전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태훈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어르신 문화즐김 사업 수행기관이 선정됨에 따라 추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많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