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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와는 다른 '인플루엔자', 예방효과 2주~4주 걸려.. 예방접종 서둘러야

보건환경연구원, 지난주 올가을 처음으로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확인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11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1월 첫째주에 채취된 호흡기 질환자의 검체에서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며,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전에 미리 예방접종을 하거나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검출된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지난 2009년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Apdm09형’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A형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지난해에 비해 7주 가량 늦게 검출됐지만, 바이러스 검출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독감은 감기와는 별개의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호흡기 질환으로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 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과 근육통, 피로감 등 전신의 통증을 동반한다.

 

 



윤미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평소 손씻기와 기침예절, 마스크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백신 접종 후 예방효과가 나오기까지 2주~4주 가량 걸리므로,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서둘러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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