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가맹사업점 18%의 매출이 51% 이상 감소하자 경기도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가맹본부와 가맹점주간 상생협력 방안 마련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가맹점주 3,464명 가운데 21%가 코로나19로 인해 20~30%의 매출이 감소됐다고 답변했다.
매출이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치킨·피자, 제과제빵 분야의 경우도 감소 폭에 차이가 있을 뿐, 전체적인 매출은 감소했다는 답변이 나왔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가맹본부별로 가맹점주에 대한 지원 사항이 있거나, 예정인 내용을 확인해 상생협력에 기여한 가맹본부 명단을 별도로 공표할 방침이다.
이용수 경기도 공정국장은 “누구나 어려운 상황이지만 가맹점 사업자 보다는 가맹본부 측이 상대적으로 여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