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서철모 화성시장, "지속가능 발전 위해 '재선' 노력".. 재선 출마 의지 밝혀

- 6월 2일 당진시청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 제도적 기반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참석
- 서 시장,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로 정하는 것이 중요" 조속한 법 제정 촉구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서철모 화성시장이 지난 2일 당진시청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 제도적 기반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 발표자로 참석한 가운데, 발표에 앞서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제가 재선의 노력을 해야겠다"며 어렴풋이 재선 출마 의사를 내비쳤다.

 

서철모 시장이 공식 석상에서 '재선' 의지를 나타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열린 ‘지속가능발전 제도적 기반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는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 2021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등의 단체와 협의기구 등이 함께 개최한 토론회다.

 

서 시장의 발표에 앞서 김홍장 당진시장(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지속가능한 지역만들기’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그 후 발표자로 나선 서 시장은 서두에 "제가 김홍장 당진시장님, 문석진 서대문구청장님 말씀을 들으며 딱 느낀 게 하나다"라며, "재선을 하지 않으면 이걸 못하겠구나. 그래서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제가 재선의 노력을 해야겠다"라고 언급해, 내년 6월에 있을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할 뜻이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홍장 시장의 발표 중 ‘국가 비전이 지속가능해야 하고, 전략이 기후위기 극복, 탄소중립으로 가야 된다’는 표현이 기억에 남는다"라고도 말했다. 

 

 

 

 

한편 서철모 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화성시는 2019년 시정의 주요 파트너이자 민관협력기구인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의 100여 개 기관과 단체들이 화성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수립해 기반을 만들었다"며, "그 결과 ‘자연과 공존하고 누구나 공정한 삶을 누리는 화성’을 비전으로 지속가능발전 17개 목표, 66개 세부목표, 144개 지표를 수립했다"고 소개했다.

서 시장은 이어 "민간의 파트너십과 거버넌스를 통해 시민의 요구에 기초하고 누구나 소외되지 않도록 한다는 원칙으로 목표, 세부목표 수립까지는 민간이 주도하고 행정이 참여하는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시민참여 플랫폼을 통해 민관협력을 강화하고 화성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이루는 과정이 주민자치의 밑거름이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책토론회에서 '화성형 그린뉴딜' 사업을 소개한 내용을 자신의 SNS(페이스북)에도 올린 서 시장은 마지막으로 "지속가능 발전이 시정 전반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속가능 발전 기본법이 제정되고 그에 따라 지방정부에서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로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화성시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오타니, 뒤통수 친 통역사 불법도박으로 라커룸에서 오열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부부가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40)의 불법도박 사건에 연루된 것과 관련, 엄청난 충격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한 일본 월간지는 "오타니가 통역사의 도박 사실을 안 뒤 라커룸에서 격렬하게 동요했다"며 "절친의 문제로 상상 이상의 사태에 말려든 것에 매우 상처입었다"고 전했다. 또 이번 남편의 한국시리즈에 동행하며 처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아내 다나카 마미코(28) 역시 충격을 받아 울음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미즈하라는 오타니의 미국 진출기간 동안 그의 통역, 보디가드, 매니저, 캐치볼 상대, 운전수, 트레이닝 서포터, 카메라맨, 심판 심리분석가, 멘탈 서포터, 친구 등 다양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미즈하라의 부인 역시 오타니와 결혼한 다나카의 미국생활 적응을 지원할 정도로 절친부부였기에 미즈하라 사건이 터진 뒤 다나카는 눈물을 흘릴 정도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그녀는 "누구보다 힘든건 남편"이라며 오타니의 괴로움과 불안을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을지 생각했다며 "이번 시즌 MLB 전 경기를 관전해 곁에 있기로 결정했다"고 말했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