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참여할 어르신 모집

수원시, 노노케어(老老-care)·매장 운영 분야 등 모집…12월 18일까지 온라인·방문 신청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가 ‘2021년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 사업(공익활동·시장형)’ 참여자 4,329명을 모집한다.

 

‘공익활동형’은 노노케어(老老-care, 건강한 어르신이 홀몸 어르신 등을 돌보는 활동)·취약계층 지원 활동·공공시설 봉사, ‘시장형’은 소규모 매장·점포 운영 업무 등이다.

 

공익활동형 사업은 수원시 거주 만 65세 이상의 기초연금 수급자, 시장형 사업은 만 60세 이상 모든 수원시민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1~5등급, 인지지원등급), 정부 부처·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 사업에 2개 이상 참여하고 있는 사람은 신청할 수 없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노인일자리여기,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사업 수행기관을 선택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우면 주민등록등본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사업 수행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공익활동형은 12월 18일까지, 시장형은 12월 7일부터 1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수행기관은 수원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대한노인회 장안·팔달·권선·영통구 지회 등 14개소다.

 

참여자는 수행기관별로 자체 선발하며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한다. 공익활동 참여자는 월 30시간 이상(일 3시간 이내) 활동하며, 매달 활동비 27만 원이 지급된다. 시장형 사업 참여자는 1일 최대 8시간 근무하고, 급여는 사업 수익에 따라 지급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면서 “어르신 일자리 창출, 사회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