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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능시험일에 ‘수험생 교통지원 상황반’ 운영

시내 주요 지점에 비상 수송차량 51대 배치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수험생 비상 수송차량을 운영하는 등 긴급 교통 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수원시는 순찰조·상황모니터링반 등으로 구성된 ‘수험생 교통지원 상황반’을 운영하며 수험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돕는다.

 

비상 수송차량 3종(택시 42대, 순찰차 6대, 경찰 싸이카 3대) 51대를 시험장 주변, 버스터미널, 수원역 환승센터 등 주요 지점에 배치해 운영한다.

 

시험장 주변 주요 접근도로 44개소에는 비상수송차량 탑승 지원·교통질서 유지 등을 도울 교통안내원 268명을 배치한다.

 

시험장 주변 교통에 방해되거나 혼잡을 초래하는 불법 주·정차 차량은 지도·단속하고, 견인조치도 한다. 수능 당일에는 시험장 주변 반경 200m 내 차량 출입과 주차가 금지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수험생들을 안전하게 지원할 것”이라며 “시험 당일 소음(경적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주시고, 자가용 운행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에서는 25개 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1만 2969명이 수능시험을 본다. 수험생은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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