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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115-11) 재개발구역 대상 정비구역 해제' 주민의견 조사 시급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팔달구 지동(115-11) 재개발구역에 대한 정비구역 해제와 관련, 주민들의 의견조사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동(115-11) 재개발구역의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한 정비구역 해제 신청(10%)이 제출돼 정비구역 해제에 대한 찬ㆍ반 여부를 묻는 것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현재 팔달구 지동(115-11) 재개발구역의 토지 등 소유자 65명이 지난 1월에 해제 신청을 했고 해체 동의율 10.7%가 넘어 관련 규정을 충족했으므로, 관련 규정에 따라 주민의견수렴을 실시한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정비구역해제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에 대한 조사 기간은 3월 30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이다.

 

의견을 제출하고 싶은 주민은 의견서를 작성한 후 우편 또는 방문(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41 수원시청 본관 1층 도시정비과) 신청을 하면 되고 결과는 7월 중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소식→공고/고시/입법예고’에 게시된 ‘115-1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정비구역 해제신청에 따른 토지 등 소유자 의견조사 실시 공고’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토지 등 소유자 100분의 10 이상이 정비구역의 해제를 신청하는 경우, 주민 의견 조사를 시행함에 따라 수원시는 구역 내 토지 등 소유자에게 3차례 의견조사를 한 후, 50% 이상 회수 시 다수의견에 따라 해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시 팔달구 지동(115-11구역) 재개발구역은 2012년에 사업시행 인가 후, 조합원들 간의 분쟁과 갈등으로 현재까지 조합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아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지역이다.

 

이로 인한 구역의 슬럼화, 재산권 행사의 어려움 등으로 주민들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주민 의견조사가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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