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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봄맞이 도로 청소 ‘고압살수차’로 고농도 미세먼지 없앤다

미세먼지 줄이기 위해 봄맞이 도로 청소에 나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초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높은 봄을 맞아 관내 주요도로 67개소 310km 구간에서 3월 16일부터 4월 중순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고압살수차를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총 사업비 1억 8000만 원(도비 50%, 시비 50%)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으로 현재 시 초미세먼지 배출량의 21%를 차지하는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고압살수차는 총 12대 투입하여 평일 상시운행을 원칙으로 우천시 또는 미세먼저 경보 발령에 따라 조정하며, 주말엔 미세먼지 경보제 및 예비·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 운행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기에 살수차를 집중적으로 운영해 도로에서 발생 하는 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겠다”면서,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로 미세먼지 저감, 시민 피해 최소화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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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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