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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 2021년 사자성어 ‘원견명찰(遠見明察)’ 선정

‘혜안으로 성남시정 살피겠다’라는 의지 담아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이 2021년 신축년(辛丑年)을 맞아 ‘원견명찰(遠見明察)’의 정신으로 촘촘하고 사려 깊은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원견명찰’은 ‘멀리 보고 밝게 살핀다’라는 뜻으로 한비자의 고분(孤憤) 중 “지혜로운 사람은 반드시 멀리 보고 밝게 살핀다(智術之士, 必遠見而明察)”라는 구절에서 비롯됐다.

 

2020년은 세계 어느 곳을 불문하고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전염병이 휩쓸어 앞이 잘 보이지 않는 현실 속에서 마무리하게 되었다.

 

2021년 역시 끝나지 않은 팬데믹으로 시작하게 되었지만 당장 눈앞의 과제를 잘 해결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해 더욱 멀리 보고 밝게 살피겠다는 마음가짐을 담았다.

 

단 한 명의 시민도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더욱 촘촘하고 세밀하게 살피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사자성어를 선정했다.

 

은수미 시장은 “이번 전염병은 통상적인 위기라기보다는 역사적 전환점이며 대변혁의 시작점이다. 위기의 극복과정은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 새 시대의 규범을 정립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이럴 때일수록 리더에게는 더 멀리 보고 밝게 살피는 혜안이 필요하다.”라며 2021년 시정을 이끌 사자성어를 ‘원견명찰’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은 시장은 또 "2021년은 성남의 뿌리이자 모태가 된 광주대단지 사건이 50주년을 맞는 중요한 해이다. 그때의 성남에서 지금의 성남을 상상한 이가 얼마나 있겠는가. 우리는 앞으로의 50년을 멀리 보고 밝게 살펴 명실상부한 아시아실리콘밸리로 도약하고, 모든 세대가 행복한 도시로 성장할 것이다”라는 포부도 밝혔다.

 

더불어 “올 한해 많은 시민이 당연했던 일상조차 누리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굉장히 힘드셨을 텐데 내년에는 활기차고 안온했던 삶으로 하루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성남시 모든 공직자가 부단히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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